제대로 치석 치료 안해줬다며 치과의사 살해한 30대 男 환자 붙잡혀
정치 2011/09/29 11:00 입력 | 2011/09/29 11: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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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치료 안해줬다며 치과의사 살해한 30대 男 환자
치과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치과의사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오산의 한 치과에서 치과의사 오씨(5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환자 김씨(30)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 유씨의 치과에서 치석 치료를 받았으나 “계속 이가 시리다” 라며 3차례 치과를 항의 방문하였지만, 유씨가 치석 치료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흉기를 가지고 와 온 몸을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시 치과에는 직원 1명이 있었지만 겁에 질려 도망갔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치과로 출동해 현장에서 유씨와 김씨를 발견했으며, 김씨는 도망가지 않고 그곳에서 자신의 범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에 찔린 유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응급처치를 받던 중 숨졌으며,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고 진술했다고 드러났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치과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치과의사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오산의 한 치과에서 치과의사 오씨(5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환자 김씨(30)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 유씨의 치과에서 치석 치료를 받았으나 “계속 이가 시리다” 라며 3차례 치과를 항의 방문하였지만, 유씨가 치석 치료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흉기를 가지고 와 온 몸을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시 치과에는 직원 1명이 있었지만 겁에 질려 도망갔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치과로 출동해 현장에서 유씨와 김씨를 발견했으며, 김씨는 도망가지 않고 그곳에서 자신의 범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에 찔린 유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응급처치를 받던 중 숨졌으며,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고 진술했다고 드러났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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