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남규리와 레드카펫 로망이었다" <말말말>
문화 2011/09/28 18:30 입력 | 2011/09/28 1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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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K-POP 열풍, 그리고 그 가운데는 아이돌이 있다.



아이돌의 꿈 성장기를 담은 영화 이 28일(수) 오전 11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배우 김수로의 재치 있는 사회와 영화에 깜짝 출연한 가수 브레이브 걸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의 제작보고회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말말말>



▶ 김수로(사희문 役) - 엔터테인먼트 계의 마이더스의 손이자 절대 강자

Q. 영화 속 남규리와의 신에서 어땠는가?

A. “남규리와의 레드카펫 신은 로망이었다”



Q. 오디션 경험담이 있는가?

A. “나는 5번 오디션을 봤는데 다 붙었다. 그래서 내가 골라서 작품을 선택했다”



Q. 사회를 보고 계시는데 정식 방송에서 MC를 맡을 의향이 있나?

A. "패밀리가 떴다 이후 많은 예능에서 러브콜이 왔다. 하지만 패떴 이후 힘이 많이 소진한 것 같아서 연극에 몰두 했다. 좋은 작품과 시점이 맞는다면 언제든 컴백 의향이 있다"



▶ 박예진(오구주 役) - 여자 방시혁이라 불리는 독설 종결자이자 가요계 최고 실력파 프로듀서

Q. 영화 속 독설가로 변신했는데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독설가 들이 많이 등장한다. 모델로 삼고 연기한 인물이 있는가?

A. “특별히 모델로 선정하지는 않았다. 캐릭터 ‘오구주’역은 자기만의 표현 세계가 있고 표현에 있어서도 보통 사람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 임원희(박상식 役) - 기획사 대표에서 엄마, 랩퍼로 3단 변신이 가능한 무늬만 대표

Q. 오디션 경험담이 있는가?

A. “오디션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실력이 있고 잘나서가 아니라 난 운이 좋은 배우인 것 같다“



Q. 스틸컷 사진은 어떤 장면인가?

A. "마지막 가요대전을 앞두고 ‘미스터 칠드런’이 위기에 처하는데 오해를 풀고자 큰 단서를 가지고 등장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주위 사람들이 ‘트롯 가수 아니야?’, ‘신인 가수야?’등으로 궁금해 하는 장면이다"



▶ 박재범(지오 役) - 그룹 내 유일한 아이돌 포스를 풍기는 ‘미스터 칠드런’의 까칠한 댄스 담당

Q. 오디션 경험담이 있는가?

A. “미국에서 아무 생각 없이 본 오디션에 한 번에 붙었다”



Q. 이번 영화를 하면서 느낀 소감은?

A. “작년에도 영화를 했다. 한국어로 대사를 한 것도 많고 감독님이 많이 말씀해주시고 해서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연습한대로 안 나와서 아쉬운 점이 많다”



Q. 김수로, 임원희, 박예진 등 선배들과 작품을 하면서 배운 점이나 느낀점은?

A. "많은 것을 배웠다. 영화에 대해 연기에 대해서 대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그리고 대사가 없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많이 배웠다. 또한 웃긴 신에서는 웃음 참는 것이 힘들었다. 이런 점도 어떻게 참는지 잘 가르쳐 주셨다"



▶ 지현우(이유진 役) - 오직 노래에 살고 노래에 죽는, 레알 ‘노래’만 아는 미스터 칠드런의 리더

Q. 오디션 경험담이 있는가?

A. "문차일드라는 그룹에서 기타를 모집한다고 해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 그후 2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고 KBS 공채 시험을 봤던 경험도 있다"



Q. 가수 준비를 했는데 연기를 하면서 체력적으로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 힘든점은 없었는가?

A. "원래 기타를 연주했다. 밴드를 하던 사람들은 아이돌 가수에 대해 굉장히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맡은 바만 그리고 제자리에서 연주를 하지만 아이돌은 굉장히 힘든 것 같다. 춤, 노래, 몸을 위해 식단 조절을 하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영화촬영을 통해 초심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같은 소속사 출신 아이돌이 특별 출연을 했다. 새삼 그들이 달라 보이지는 않는지?

A. “쇼콜라가 영화에 출연했다. 기존에는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는데 영화를 하면서 아이돌 친구들과 친하게 됐다. 연습실에도 계속 있어봤는데 하루 종일 라면을 먹으면서 연습하고 쉬는 시간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



한편,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를 아이돌 그룹이라는 소재와 더해 색다르게 꾸며낸 영화 은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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