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주치의 첫 공판…사망 전 사진과 생전 목소리 공개
정치 2011/09/28 11:56 입력 | 2011/09/28 12:14 수정

출처 : 데일리메일
마이클잭슨 주치의 첫 공판…사망사진과 생전 목소리 공개
지난 2009년 마이클 잭슨에게 과도한 약물을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주치의 콘레드 머레이(58세)에 대한 재판이 27일 미국 법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판에서 미국 검찰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살인” 이라며 “마이클 잭슨이 콘레드 머레이에게 생명을 맡겼으나 결국 머레이는 그를 사망하게 만들었다” 고 주장했다.
특히 머레이는 마이클 잭슨에게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투여해 죽음에 이르게 됐다고 말하며, 검찰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날 촬영된 사진 한 장과 사망 한 달 전 녹음된 목소리를 함께 공개했다.
검찰이 공개한 사진은 2009년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이 병원에서 사망한 날 촬영된 것으로 사진에서 마이클 잭슨은 뼈만 앙상히 남았고 입과 인중 사이에 테이프가 붙여진 모습으로 누워있었다.
또한 사망 한 달 전 녹음된 목소리는 마이클 잭슨이 숨지기 전 머레이와 전화로 나눈 대화로 마이클 잭슨은 목소리가 알아듣기 어려울 만큼 힘이 없으며, 심각한 약물 중독에 빠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잭슨은 전화를 통해 “사람들이 쇼를 떠날 때, 사람들이 내 쇼를 떠날 때, 나는 사람들이 내 생애에 본적이 없는 최고의 쇼 라고 말하기를 바란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머레이의 변호인단은 “프로포폴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의사들이 흔히 처방하는 약물이며 마이클 잭슨은 머레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허락 없이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 사망한 것” 이라고 말하며 “머레이는 도리어 마이클 잭슨이 약물을 끊도록 노력해왔다” 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콘레드 머레이의 공판은 앞으로 5주 동안 배심원 재판으로 진행되며 유죄 결정이 내려지면 의사 면허 박탈과 함께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009년 마이클 잭슨에게 과도한 약물을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주치의 콘레드 머레이(58세)에 대한 재판이 27일 미국 법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판에서 미국 검찰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살인” 이라며 “마이클 잭슨이 콘레드 머레이에게 생명을 맡겼으나 결국 머레이는 그를 사망하게 만들었다” 고 주장했다.
특히 머레이는 마이클 잭슨에게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투여해 죽음에 이르게 됐다고 말하며, 검찰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날 촬영된 사진 한 장과 사망 한 달 전 녹음된 목소리를 함께 공개했다.
검찰이 공개한 사진은 2009년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이 병원에서 사망한 날 촬영된 것으로 사진에서 마이클 잭슨은 뼈만 앙상히 남았고 입과 인중 사이에 테이프가 붙여진 모습으로 누워있었다.
또한 사망 한 달 전 녹음된 목소리는 마이클 잭슨이 숨지기 전 머레이와 전화로 나눈 대화로 마이클 잭슨은 목소리가 알아듣기 어려울 만큼 힘이 없으며, 심각한 약물 중독에 빠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잭슨은 전화를 통해 “사람들이 쇼를 떠날 때, 사람들이 내 쇼를 떠날 때, 나는 사람들이 내 생애에 본적이 없는 최고의 쇼 라고 말하기를 바란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편 머레이의 변호인단은 “프로포폴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의사들이 흔히 처방하는 약물이며 마이클 잭슨은 머레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허락 없이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 사망한 것” 이라고 말하며 “머레이는 도리어 마이클 잭슨이 약물을 끊도록 노력해왔다” 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콘레드 머레이의 공판은 앞으로 5주 동안 배심원 재판으로 진행되며 유죄 결정이 내려지면 의사 면허 박탈과 함께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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