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이동국, ACL서 4골 폭발하며 세레소 대파… 5년 만에 전북 4강행 이끌어
스포츠/레저 2011/09/28 11:25 입력 | 2011/09/28 12:14 수정

▲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이동국을 앞세운 전북 현대가 세레소 오사카를 제압하며 5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동국은 4골을 휘몰아치며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2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전북 현대(한국)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이동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1차전 오사카 원정에서 3-4로 패한 전북은 1,2차전 합계 9-5를 기록하며 4강에 오르게 됐다.
전북은 필승을 거두기 위해 이동국을 필두로 서정진, 에닝요, 루이스 등을 앞세워 총 공세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세레소 오사카의 핵심 김보경이 전북 수비수 최철순과의 공중볼 경합 중 충돌로 인해 코뼈가 골절되며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
세레소의 공수 조율을 하던 김보경이 그라운드에서 빠지자 세레소의 중원은 그야말로 텅텅 비어있는 모습이었다.
허리진의 급격하게 약해진 세레소를 상대로 전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몰아붙였고 전반 3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루이스가 수비수의 볼을 가로챈 뒤 에닝요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에닝요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레소의 골문을 흔들며 대승의 서막을 알렸다.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을 기록하며 골폭풍을 예고했다. 후반 3분 에닝요가 코너킥을 한 것을 이동국이 헤딩슛으로 가져가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동국은 후반 10분 서정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8분에는 서정진의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왼발 발리슈팅으로 득점하며 불과 18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세레소는 후반 11분에 교체 투입된 고마츠 루이가 후반 26분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1분 김동찬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성공시키며 5-1을 만들었다.
이동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2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전북 현대(한국)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이동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1차전 오사카 원정에서 3-4로 패한 전북은 1,2차전 합계 9-5를 기록하며 4강에 오르게 됐다.
전북은 필승을 거두기 위해 이동국을 필두로 서정진, 에닝요, 루이스 등을 앞세워 총 공세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세레소 오사카의 핵심 김보경이 전북 수비수 최철순과의 공중볼 경합 중 충돌로 인해 코뼈가 골절되며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
세레소의 공수 조율을 하던 김보경이 그라운드에서 빠지자 세레소의 중원은 그야말로 텅텅 비어있는 모습이었다.
허리진의 급격하게 약해진 세레소를 상대로 전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몰아붙였고 전반 3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루이스가 수비수의 볼을 가로챈 뒤 에닝요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에닝요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레소의 골문을 흔들며 대승의 서막을 알렸다.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을 기록하며 골폭풍을 예고했다. 후반 3분 에닝요가 코너킥을 한 것을 이동국이 헤딩슛으로 가져가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동국은 후반 10분 서정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8분에는 서정진의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왼발 발리슈팅으로 득점하며 불과 18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세레소는 후반 11분에 교체 투입된 고마츠 루이가 후반 26분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1분 김동찬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성공시키며 5-1을 만들었다.
이동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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