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에 이어 노홍철-박규리-장윤주 MBC 라디오 DJ하차, ‘이들은 무슨 이유로 하차?’
연예 2011/09/28 10:11 입력 | 2011/09/28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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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윤도현, 박규리, 노홍철, 장윤주

‘외압논란’을 겪으며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DJ직을 하차 선언한 가수 윤도현에 이어 방송인 노홍철과 모델 장윤주 가수 박규리가 MBC 라디오 DJ 직을 하차할 예정이다.



윤도현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이하 두데)의 DJ를 다시 맡은 지 1년여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윤도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윤도현의 후임으로는 방송계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개그맨 주병진이 내정됐다.



윤도현에 이어 MBC FM4U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를 진행해 왔던 모델 장윤주도 DJ직을 하차한다. 장윤주 측은 “장윤주가 연말에 다양한 활동 계획이 있고 DJ를 지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DJ를 하면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더라. 후에 다시 좋은 인연으로 기회가 되면 계속 DJ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재 장윤주의 정확한 하차시기와 후임 DJ는 정해지지 않았다.



노홍철 역시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 DJ직에서 물러난다. 지난해 5월부터 ‘친한친구’를 진행해 온 노홍철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노홍철 측에서 먼저 하차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도 MBC 표준FM ‘심심타파’에서 하차한다. 박규리 측은 “계속 증가하는 해외 활동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차질을 줄 수 있어 하차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다음달 2일 방송을 끝으로 ‘심심타파’에서 물러나고, 박규리의 후임 DJ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신동 혼자서 라디오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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