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압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윤도현, ‘두시의 데이트’ 하차 결정
연예 2011/09/27 10:31 입력

가수 윤도현이 1년 동안 진행해 온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DJ 하차 소식을 전했다.
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공식 입장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도현이 이번주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물러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얼마 전 ‘두시의 데이트’의 새 진행자로 내정된 분이 있으니, 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겨 DJ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현재 자의로 DJ자리에서 물러나는 분도 없고, 공석도 없는 상태에서 윤도현이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자리를 옮길 경우, 또 누군가는 자리를 옮기거나 끝내 그만두어야 하는 연쇄반응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야말로 ‘爲人設官(위인설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상황이 바로 지금 인 것 같습니다”라며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이 사건이 정치적 외압 관련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는 이번 일이 흔히 말하는 정치적인 고려가 결부된 외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방송국 고위관계자들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진행되었음을 저간의 상황들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말해 정치적인 외압은 없었음을 확실하게 밝혔다.
MBC의 하차 요청에 윤도현은 이번 사태로 인해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 더 이상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방송을 꾸려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하차 선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도현은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두시의 데이트’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표현을 하며 하차 소식을 알렸고, 그 동안 ‘두시의 데이트’를 청취해 준 많은 청취자들과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공식 입장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도현이 이번주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물러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얼마 전 ‘두시의 데이트’의 새 진행자로 내정된 분이 있으니, 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겨 DJ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현재 자의로 DJ자리에서 물러나는 분도 없고, 공석도 없는 상태에서 윤도현이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자리를 옮길 경우, 또 누군가는 자리를 옮기거나 끝내 그만두어야 하는 연쇄반응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야말로 ‘爲人設官(위인설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상황이 바로 지금 인 것 같습니다”라며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이 사건이 정치적 외압 관련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는 이번 일이 흔히 말하는 정치적인 고려가 결부된 외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방송국 고위관계자들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진행되었음을 저간의 상황들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말해 정치적인 외압은 없었음을 확실하게 밝혔다.
MBC의 하차 요청에 윤도현은 이번 사태로 인해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 더 이상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방송을 꾸려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하차 선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도현은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두시의 데이트’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표현을 하며 하차 소식을 알렸고, 그 동안 ‘두시의 데이트’를 청취해 준 많은 청취자들과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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