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빅브라더스’ 출연해 눈물 고백... “환희야 미안해”
연예 2011/09/22 10: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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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빅브라더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연습생 시절을 함께한 환희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프로그램 ‘빅브라더스(MC 황석영 송승환 조영남 김용만)’에 출연한 서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주제에 친구 환희를 떠올렸다.



서현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12세 때 연습생 처음 시작했을 때 말수가 적어 ‘네, 아니요’만 했었다. 그런데 같은 또래친구 환희가 연습생에 들어와 친해졌다”며 “그 친구는 지하철 반대쪽이지만 항상 같은 쪽으로 같이 가줬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후 5년이란 시간을 연습생으로 지내다 마침내 찾아온 데뷔 멤버를 뽑는 쇼케이스 무대... 그러나 환희는 데뷔멤버 명단에 없었고 서현은 미안함에 연락도 얼굴도 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나중에 환희가 자신을 불러 둘이서 펑펑 울었다. 그렇게 몇 주 동안 울었다”며 당시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고, 서현의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함께한 소녀시대 멤버들도 눈물을 비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유리, 티파니, 서현이 출연하여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줬고, 파일럿으로 진행된 ‘빅브라더스’는 엄청난 반응을 받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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