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가 ‘슈스케3’ 나간 것을 후회하는 뜻을 담은 발언과 KBS의 ‘탑밴드에 나갈 걸 그랬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한승오는 지난 20일 디씨인사이드 탑밴드갤러리에 ‘예리밴드 막장리더 한승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승오는 “탑밴드 나갈 걸 그랬나봐요~ 물론 24강에 오를지 모르겠지만...^^;; 여긴 너무 따뜻한 곳이네요. 앞으로 공연장에서 많이 뵐 수 있으면 해요. 락앤롤~!!!”이라는 글을 작성해 게재했다.



하지만 이 게시판은 가입하지 않고 실명인증만으로도 글을 작성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의심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얼마 후 한승오는 자신의 인증샷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의심을 불식시켰다.



‘2011.9.20 10:40 PM Top Band 화이팅! 예리밴드 막장 리더 한승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한 한승오는 현재 탑밴드에 도전 중인 도전자 아이씨사이다의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탑밴드에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화이팅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승오가 속한 예리밴드는 2009년 1월 결성된 4인조 밴드로, 최근 '슈퍼스타K3' Top10에 오르고도 지난 17일 ‘악마의 편집’에 반발하며 숙소를 이탈,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