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옥중단식 투쟁으로 수감자 처우 개선 요구... 그가 원하는 것은?
정치 2011/09/20 10:32 입력 | 2011/09/20 10: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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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강의석 미니홈피

병역 거부로 수형생활 중인 강의석(25)이 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단식중이다.



최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있는 강씨를 면회한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처장이 '강씨가 수용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14일부터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현재 강씨는 생활공간의 조명, 종이 재질로 된 책상, 격주 토요일 운동시간 등을 문제삼고 있다. "생활공간을 밝게해달라"거나 "플라스틱이나 나무 소재로 된 책상으로 바꿔달라", "매주 토요일 운동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강씨는 지난 2008년 국군의 날에 '군대 반대'를 주장하며 누드시위를 펼치며 이슈를 만들었고 작년 11월엔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서를 받고 특별한 사유없이 입대를 거부해 올 6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고 수감중이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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