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티비 원더에게 세심한 배려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피겨요정"
연예 2011/09/16 14:28 입력

▲ 사진출처 = 유투브 영상
피겨요정 김연아가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비 원더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14일(현지시간) UN 세계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스티비 윈더가 발언을 하기위해 마이크를 찾아 머뭇거리자 김연아는 마이크 버튼을 꾹 눌러 스티비 원더를 도와줬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연아의 오른쪽에 앉은 스티비원더가 자신의 마이크가 켜지지 않아 당황하며 뒤의 비서를 부르려 손짓을 했다.
이에 김연아는 시각장애인의 동의를 얻지 않은 상태에서 도와주는 것이 결례라는 것을 아는 듯 처음에는 머뭇거리다 비서를 쳐다본 후, 비서가 도와줘도 된다는 사인을 보내자 마이크 버튼을 꾹 눌러 스티비 원더에게 도움을 줬다.
김연아의 도움을 받은 스티비원더는 김연아가 고마웠는지 김연아가 소개될 때 큰 박수갈채를 보냈고 김연아는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세계인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김연아”, “연아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띄네요”, “얼굴처럼 마음도 예쁜 연아”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더글라스, 제인 구달, 스티비원더 등 UN 산하 기관 친선대사가 자리를 함께했으며, 김연아는 ‘평화와 민주주의 –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Peace and Democracy; Make your voice heard)’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 대상 강연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