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결혼, 1년 교제 끝에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내년 1월 웨딩마치 올려
연예 2011/09/15 15:01 입력 | 2011/09/15 15: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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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연(35)이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내년 1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강성연 측 관계자에 따르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다음해 1월 7일 서울대학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은 교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그리고 뉴욕대(NYU)대학원 석사를 거친 엘리트 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촉망 받는 아티스트이다. 또한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강성연은 MC로 활동하던 케이블채널 올리브 ‘푸드에세이’의 촬영 차 들렀던 재즈클럽에서 재즈 뮤지션인 형부와 함께 연주를 하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을 만났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된 둘은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연은 “두려움이란 것에 늘 용기내지 못했던 저를 사랑과 희망의 에너지로 리드해주는 모습

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남아 있는 인생 여행의 길이 험하더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았어요. 희망과 축복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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