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군가 거부한 사연? "자존심 때문에 영창 가도 못불러"
연예 2011/09/14 09:52 입력

가수 김범수가 군가를 거부했던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조각미남' 김범수는 지난 12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군복무 시절 국가를 부르라는 명령을 거부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범수는 "군대에선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운을 떼고 "이등병시절 군가를 부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행진곡 형태의 군가를 부르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음원을 들어봤는데 장르를 떠나서 제 스타일도 아니고 자존심이 허락을 안했다. 부를 수가 없다고 하자 영창을 보내겠다고 연락이와서 고민했지만 결국 부르지 않겠다고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부에서 편곡 기회를 주며 영창을 가지 않게 됐다. 그는 "육군본부로 가서 그곳의 밴드와 펑키하게 편곡해 불렀다"며 "그때 불렀던 노래가 지금까지도 기상송으로 쓰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조각미남' 김범수는 지난 12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군복무 시절 국가를 부르라는 명령을 거부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범수는 "군대에선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운을 떼고 "이등병시절 군가를 부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행진곡 형태의 군가를 부르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음원을 들어봤는데 장르를 떠나서 제 스타일도 아니고 자존심이 허락을 안했다. 부를 수가 없다고 하자 영창을 보내겠다고 연락이와서 고민했지만 결국 부르지 않겠다고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부에서 편곡 기회를 주며 영창을 가지 않게 됐다. 그는 "육군본부로 가서 그곳의 밴드와 펑키하게 편곡해 불렀다"며 "그때 불렀던 노래가 지금까지도 기상송으로 쓰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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