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자우림, 신해철 재즈 카페로 1등하며 극적회생, 김조한 탈락
연예 2011/09/11 20:29 입력

100%x200
자우림이 신해철의 ‘재즈 카페’로 1등을 차지하며 극적으로 회생했고 김조한은 아쉽게 탈락했다.



11일(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탈락자가 결정되는 2차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탈락이 유력했던 자우림이 1위에 올랐다.





지난 1차 경연 6위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를 맞은 자우림 보컬 김윤아는“많은 일이 떠오르네요 그간의 성적표랑..”이라며 결국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경연에 앞서 “블루스로 시작해서 재즈풍으로 마무리 된다. 옷을 세 번 갈아입는 곡이다”고 편곡을 예고했다.



이어 김윤아는 자신의 색깔을 담은 특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원곡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무대를 본 동료가수들은 “더 이상의 편곡은 나올 수 없다”며 찬사를 던졌고 매니저들은 “자우림 무대 중 최고였다”며 박수를 치며 극찬을 했다.



특히 이 곡은 김윤아의 동생 김윤일이 편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위원단들은 “아주 좋았다. 여태까지 중에 가장 대중들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이 보이는 무대다”며 찬사를 전했다.



6라운드 최종경연 1위는 20.5%를 얻은 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부른 자우림이 차지했으며, 2위는 故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부른 인순이, 3위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부른 조관우, 4위는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를 열창한 장혜진이 차지했다.



이어 5위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윤민수가 차지했으며, 6위는 ‘나는 가수다’ MC 윤종신의 노래 ‘너의 결혼식’을 부른 바비킴이 차지했다.



7위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열창한 김조한이 차지했다. 지난 경연에서 4위를 기록한 김조한은 결국 합산 득표율에서 바비킴에게 밀려 탈락이 결정됐다.



한편, 김조한의 탈락으로 ‘나는 가수다’의 새가수로 소찬휘가 거론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