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극단적 선택 택한 이용택, 유서 발견 “이런 선택해서 미안하다”
스포츠/레저 2011/09/08 14:41 입력

남자 프로배구 상무 신협 소속의 이용택(25)이 외박을 나왔다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43분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연립주택 지하계단에서 이 씨가 전선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도시가스 직원(3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군복을 입고 있었고, 좌측 가슴에 ‘군대표 선수’ 표찰이 달려 있었다. 주변에서 다툼 흔적 등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런 선택을 해 미안하다’고 적힌 쪽지 형식의 유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용택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07~2008 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주전경쟁에 밀림과 동시에 발등 부상까지 당하며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2010년 상무에 입단했다. 하지만 상무에서도 어깨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부상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용택은 선수생활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43분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연립주택 지하계단에서 이 씨가 전선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도시가스 직원(3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군복을 입고 있었고, 좌측 가슴에 ‘군대표 선수’ 표찰이 달려 있었다. 주변에서 다툼 흔적 등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런 선택을 해 미안하다’고 적힌 쪽지 형식의 유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용택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07~2008 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주전경쟁에 밀림과 동시에 발등 부상까지 당하며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2010년 상무에 입단했다. 하지만 상무에서도 어깨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부상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용택은 선수생활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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