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 팀은 ‘9연승’ 거침없는 질주
스포츠/레저 2011/09/08 10: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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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국민타자’ 이승엽(35)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7일(수)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초 무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라쿠텐 선발 투수 이사카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쳐내며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3회 초 두 번째 타석과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1루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자신의 임무를 다한 이승엽은 대주자와 교체됐고, 오릭스는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가져왔다.



한편,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고, 오릭스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9연승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했고, 시즌 54승(53패 5무)째를 거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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