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골드미스 여러분 조바심 내지 말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말말말~)
문화 2011/09/07 18:10 입력 | 2011/09/07 18: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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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막돼먹은 영애씨-시즌9>가 좀 더 막돼먹어진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7일 오후 2시 상암동 CJ E&M 미디어 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막돼먹은 영애씨>의 주인공 김현숙(영애 역)씨의 재치 있는 입담이 화제가 됐다.



[막돼먹은 영애의 말말말!]



Q) 인사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영애로 4년을 살다보니 김현숙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어색하다. 본명으로 인지도가 생겨야 하는데 이름표를 붙이고 있어야 하다니... 반갑습니다.



Q) 지난 시즌 파혼을 당했는데 이번 시즌9에서는 결혼을 할까?

A) 안할 것 같다. 제작진들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 저는 영애가 결혼을 해서 많은 워킹맘들의 애환을 담았으면 어떨까 싶은데...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겠죠. 영애도 좋은 사람 꼭 만나지 않을까?



Q)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골머리를 앓는 골드 미스들에게 한마디!

A) 저희 어머니는 현실적이시라 그런 질문들을 많이 받지는 않는다. 사실 친어머니는 극중 영애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신다. “어설픈 남자 만나느니 혼자사는 게 낫다”고 말씀하신다. 골드미스 여러분 조바심 내지 말고 마음을 천천히 가지는 게 좋은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A) 시즌9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소시민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희 드라마에 담겨있는 눈물과 감동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이날 김현숙은 올 블랙 패션과 스모키 화장으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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