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에게 '살인태클' 가한 톰 밀러, '살해위협' 받아
스포츠/레저 2011/09/06 17:27 입력

볼턴의 ‘블루드래곤’ 이청용(23)에게 살인적인 태클을 가하며 이청용을 시즌 아웃시킨 톰 밀러(21, 뉴포트 카운티)가 한국 팬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볼턴 지역 언론 ‘볼턴 뉴스’는 “밀러가 트위터와 페이스 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백 명의 한국 축구팬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다. 그는 팬들에게 사과를 했지만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5부 리그 뉴포트 카운티에서 뛰고 있는 톰 밀러는 지난 7월 31일,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턴 원더러스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이청용에게 살인적인 태클을 가하며 정강이뼈 이중 골절의 중상을 입혔다.
당시 톰 밀러의 살인태클은 국내 축구팬들과 현지 볼턴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톰 밀러는 이청용에게 살인태클을 가한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안 뒤부터 이틀에 걸쳐 꾸준히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청용의 수술로 인해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오언 코일 볼턴 감독과 만나 고의가 아닌 사고였다고 말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볼턴에 체류하고 있는 이청용은 9월 중 귀국해 국내에서 당분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볼턴 지역 언론 ‘볼턴 뉴스’는 “밀러가 트위터와 페이스 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백 명의 한국 축구팬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다. 그는 팬들에게 사과를 했지만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5부 리그 뉴포트 카운티에서 뛰고 있는 톰 밀러는 지난 7월 31일,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턴 원더러스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이청용에게 살인적인 태클을 가하며 정강이뼈 이중 골절의 중상을 입혔다.
당시 톰 밀러의 살인태클은 국내 축구팬들과 현지 볼턴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톰 밀러는 이청용에게 살인태클을 가한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안 뒤부터 이틀에 걸쳐 꾸준히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청용의 수술로 인해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오언 코일 볼턴 감독과 만나 고의가 아닌 사고였다고 말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볼턴에 체류하고 있는 이청용은 9월 중 귀국해 국내에서 당분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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