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 400m 계주 세계신기록 세우며 금메달… ‘실격’ 충격에도 2관왕
스포츠/레저 2011/09/05 17:35 입력 | 2011/09/05 17:38 수정

▲ 사진 출처 =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홈페이지
‘번개’ 우사인 볼트(25, 자메이카)가 남자 계주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실격’에 충격에도 불구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네스타 카터-마이클 프레이터-요한 블레이크-우사인 볼트 순으로 결승에 나선 자메이카는 4일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제 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 볼트의 폭발적인 레이스에 힘입어 37초0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이번 대회 첫 세계신기록(종전기록 37초10)을 경신하며 ‘실격’의 아픔을 달랬다.
자메이카와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미국은 세 번째 주자 패톤과 마지막 주자 월터 딕스의 바통 터치 과정에서 넘어지며 제대로 경쟁도 못해보고 탈락했다.
우사인 볼트는 앞서 펼쳐진 예선 경기에는 참가 하지 않았고, 결선에 마지막 주자로 경기에 임했다. 볼트는 마지막 주자로 경기에 나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대구 스타디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레이스를 마쳤다.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휩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던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100m 부문 실격으로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한편, 지난 달 27일 개막한 ‘제 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9일간의 일정을 마쳤고, 제 14회 대회는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네스타 카터-마이클 프레이터-요한 블레이크-우사인 볼트 순으로 결승에 나선 자메이카는 4일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제 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 볼트의 폭발적인 레이스에 힘입어 37초0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이번 대회 첫 세계신기록(종전기록 37초10)을 경신하며 ‘실격’의 아픔을 달랬다.
자메이카와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미국은 세 번째 주자 패톤과 마지막 주자 월터 딕스의 바통 터치 과정에서 넘어지며 제대로 경쟁도 못해보고 탈락했다.
우사인 볼트는 앞서 펼쳐진 예선 경기에는 참가 하지 않았고, 결선에 마지막 주자로 경기에 임했다. 볼트는 마지막 주자로 경기에 나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대구 스타디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레이스를 마쳤다.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휩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던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100m 부문 실격으로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한편, 지난 달 27일 개막한 ‘제 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9일간의 일정을 마쳤고, 제 14회 대회는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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