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 "'용감한 형제'에게 곡 받고 감격에 폭풍 눈물 흘렸다"
연예 2011/08/30 17: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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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재능에 피나는 노력을 더한 준비된 신인가수 '이아이'를 만났다.



이아이를 발굴해낸 대표가 "이아이가 그 아입니다"라고 소개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인 '이아이'는 아이돌 그룹이 대세인 가운데 솔로라는 이유로 아이돌의 호칭을 얻을 수 없어 아예 이름 자체에 아이를 넣어버린것이다.



또한 손담비, 애프터스쿨, 씨스타를 발굴한 마이다스의 작곡가인 용감한 형제가 미리부터 이아이의 재능을 알아봤다.



용감한 형제는 이아이에게 하루의 시간동안 춤과 노래가 담긴 동영상을 주문했다. 영상을 찍어와야만 곡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홍대로 향했다는 이아이는 가수를 향한 집념과 열정이 대단한 가수였다.



쉽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용감한 형제가 내린 미션을 클리어한 후 어렵게 받아낸 곡 '기억해'를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이아이는 "사실 아직도 이게 내 노래인지 믿기지 않는다"며 얼떨떨한 표정을 짓곤했다.



이아이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작곡가님께서 “내 새끼니까 잘 하라, 내가 피땀 흘려서 만든 노래니까 잘하라”고 하셨을땐 내 곡이 나왔다는 자체에 너무 좋았다"며 "들어도 들어도 내곡인가 싶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내 야무지면서도 초롱한 눈빛을 발사하던 이아이는 최근 첫 싱글 앨범 '기억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평생 노력할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진 이아이의 대박을 기원해본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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