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에 8-2로 대승 거둬 ‘박지성 1호골 기록, 루니 해트트릭 폭발’
스포츠/레저 2011/08/29 09:31 입력

‘산소탱크’ 박지성이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아스널 킬러의 명성을 증명했다.
박지성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앞서던 후반 22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 투입돼 투입된 지 3분 만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후반 내내 완벽한 경기 장악력을 보이며 8-2로 대승했다. 웨인 루니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뽐냈고, 애슐리 영이 2골을 기록하며 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예 대니 웰백이 한 골을 기록했고, 루이스 나니, 박지성이 한 골씩 보탰다. 아스널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로 고개를 떨어뜨리며 지난 2000~2001시즌 1-6 패배 이후 11년 만에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
거침없이 아스널의 골문을 노리던 맨유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안데르송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던 신예 공격수 웰백이 헤딩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맨유의 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격에 고전한 아스널은 2분 뒤 월콧이 에반스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 내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반 페르시의 왼발 슈팅이 맨유의 데 헤아 골키퍼에 걸리며 동점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아스널의 기회를 무산 시킨 맨유는 전반 28분 애슐리 영의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41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루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의 월콧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 페르시와 아르샤빈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루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어 낸 프리킥을 또다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루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나니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큰 점수차로 리드하자 승리를 확신한 퍼거슨 감독은 후반 22분 나니를 대신해 박지성을, 후반 23분 안데르송을 대신해 긱스를 투입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박지성은 후반 25분 투입된 지 3분 만에 아스널을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상대 패널티 박스 외곽 측면에 위치하던 박지성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반대편으로 낮은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에브라, 루니, 에르난데스 등 동료들이 달려와 박지성과 환호했다.
아스널은 후반 28분 반 페르시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3분 뒤 젠킨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맨유는 후반 36분 루니의 페널티킥 골, 후반 추가시간 애슐리 영의 골을 더해 총 8골을 넣으며 아스널을 몰락시켰다.
결국 맨유는 8-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박지성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앞서던 후반 22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 투입돼 투입된 지 3분 만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후반 내내 완벽한 경기 장악력을 보이며 8-2로 대승했다. 웨인 루니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뽐냈고, 애슐리 영이 2골을 기록하며 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예 대니 웰백이 한 골을 기록했고, 루이스 나니, 박지성이 한 골씩 보탰다. 아스널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로 고개를 떨어뜨리며 지난 2000~2001시즌 1-6 패배 이후 11년 만에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
거침없이 아스널의 골문을 노리던 맨유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안데르송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던 신예 공격수 웰백이 헤딩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맨유의 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격에 고전한 아스널은 2분 뒤 월콧이 에반스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 내 반전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반 페르시의 왼발 슈팅이 맨유의 데 헤아 골키퍼에 걸리며 동점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아스널의 기회를 무산 시킨 맨유는 전반 28분 애슐리 영의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41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루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의 월콧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 페르시와 아르샤빈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루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어 낸 프리킥을 또다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루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나니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큰 점수차로 리드하자 승리를 확신한 퍼거슨 감독은 후반 22분 나니를 대신해 박지성을, 후반 23분 안데르송을 대신해 긱스를 투입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박지성은 후반 25분 투입된 지 3분 만에 아스널을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상대 패널티 박스 외곽 측면에 위치하던 박지성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반대편으로 낮은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에브라, 루니, 에르난데스 등 동료들이 달려와 박지성과 환호했다.
아스널은 후반 28분 반 페르시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3분 뒤 젠킨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맨유는 후반 36분 루니의 페널티킥 골, 후반 추가시간 애슐리 영의 골을 더해 총 8골을 넣으며 아스널을 몰락시켰다.
결국 맨유는 8-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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