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의 한 지하철에서 벌어진 탈의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4일 중국 산동신문은 상하이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는 22일 실제로 일어난 일로 승객 중 한 명이 가지고 있던 핸드폰으로 이와 같은 모습을 포착,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사진 속 여성은 앉아있는 승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슴없이 옷을 벗어 가지고 있는 쇼핑백에 넣은 후 흰 색의 제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옷을 갈아입는 모습에서 입고 있는 속옷이 흔히 알고 있는 란제리의 형태와 달라 네티즌들은 한 업체의 홍보전략일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가장 관심이 뜨거운 한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옷을 벗을 수 있을까...”, “쇼핑몰 홍보 전략이네요...”, “홍보전략도 한류인가? 다 따라하네...”, “국내 쇼핑몰 관계자는 좀 보고 배워라!”, “진짜? 노출녀인가요? 대박이네요”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해 상하이 지하철 관계자는 “현 사진으로 모든 상황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옷을 벗는 사건으로 지하철 운행에 방해가 된다면 처벌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