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100승 채우고 싶다” 감독 복귀 의지 내비쳐
스포츠/레저 2011/08/24 15:46 입력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이 “1000승 채우고 싶다”고 말하며 현역 감독 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



김인식 위원장은 23일 방영된 OBS '명불허전'에 출연해 “1000승을 조금 앞둔 980승에서 감독직을 떠나있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 가능하다면 1000승을 채우고 싶다”라며 조심스레 감독직 복귀 위사가 있음을 밝혔다.



김인식 위원장은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 감독을 시작으로 두산 베어스(전신 OB포함), 한화 이글스를 거치면서 프로야구 통산 980승을 달성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시리즈에도 4차례 올라 2번 우승을 이끄는 등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2006년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9년 2회 WBC 준우승 등 국제무대에서 대표팀을 이끌면서 한국야구의 위상을 널리 떨쳤다.



한편, 김 위원장은 2009년 한화 이글스를 마지막으로 감독직에서 떠나 현재 한국야구위원회 KBO 규칙위원장으로 활동 중으로 9구단인 NC 다이노스 초대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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