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주장 케빈 데이비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청용 위해 팀원 모두 방문해 격려할 것”
스포츠/레저 2011/08/19 12:25 입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의 주장 케빈 데이비스(34)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다친 이청용(23)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면서도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인격에 경의를 표했다.
데이비스는 18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걱정보단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됐다며 자책하고 있다. 겪고 있는 고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이청용이 바로 그런 선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는 지금껏 훌륭한 활약을 보여 왔다. 이청용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 “우리 팀 모두가 그를 방문해 사기를 북돋아 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 전 오언 코일(45) 감독 역시 이청용의 부상에 대해 “이번 시즌 이청용은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청용은 지난 달 31일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25분 상대 미드필더 톰 밀러의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가 이중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청용은 최소 9개월 이후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이청용이 전력에서 이탈한 볼턴은 개막전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4-0으로 대파했고, 21일 자정 맨체스터 시티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데이비스는 18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걱정보단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됐다며 자책하고 있다. 겪고 있는 고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이청용이 바로 그런 선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는 지금껏 훌륭한 활약을 보여 왔다. 이청용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 “우리 팀 모두가 그를 방문해 사기를 북돋아 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 전 오언 코일(45) 감독 역시 이청용의 부상에 대해 “이번 시즌 이청용은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청용은 지난 달 31일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25분 상대 미드필더 톰 밀러의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가 이중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청용은 최소 9개월 이후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이청용이 전력에서 이탈한 볼턴은 개막전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4-0으로 대파했고, 21일 자정 맨체스터 시티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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