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폭발사고, 제 2고로에서 가스관 폭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경제 2011/08/19 10:59 입력 | 2011/08/19 11:01 수정

19일 오전 10시10분께 전남 광양시 태인동 광양제철소 제2고로에서 가스관이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당시 '펑'하는 폭발소리가 인근 지역까지 들렸으며 현재 검은 연기와 함께 불꽃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광양제철 측은 “사고 장소가 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작업 공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다”며 “사고는 용광로에서 철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유입되는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일었다”고 밝혔다.



제 2고로에서 작업하던 광양제철 직원들은 유독가스 중독이 우려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불길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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