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나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 탈출… 한화에게 3-0승리
스포츠/레저 2011/08/18 22: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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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나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를 탈출했다.



넥센은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100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나이트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의 기쁨을 누렸다.



넥센은 1회 말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1사 후 장기영의 2루수 앞 번트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잡은 넥센은 2사 3루에서 박병호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거뒀다.



이후의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 나이트와 김혁민의 호투로 5회까지는 득점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6회 말 박병호가 좌측 2루타와 알드리지의 재치 넘치는 2루 기습번트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강정호의 좌전적시타가 나왔다. 곧바로 대타 이숭용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려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넥센은 선발투수 나이트에 이어 이정훈-오재영-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려 한화에게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한편, 한화 선발 김혁민은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으로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9패(4승)째를 기록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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