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제작환경개선? 누구를 위해서인가?" 촬영장 복귀하는 한예슬에 심경고백
연예 2011/08/18 10: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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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오늘(18일) 복귀하는데 작품에 함께 출연하는 에릭이 입을 열었다.



에릭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극적인 화해라. 명월 씨가 출국하고 나서 그래도 방송은 나가야 하고 시청자와의 약속과 금전적인 계약서의 약속도 현실적으로 있기에 다시 열심히 끝까지 잘 마무리하자 모두 파이팅을 했지만 막상 이렇게 다시 아무렇지 않은 척 촬영을 이어가는 모두의 마음은 편치 않을 듯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쪽대본? 없습니다. 작가님 바뀌면서 미리 찍어둔 싱가폴신의 연결 개연성 문제로 한 두차례 수정씬 대본 나온 적은 있어도 매주 책 대본으로 받아보고 팀 카페에선 더 일찍도 보려면 볼 수 있습니다. 감독님도 항상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해도 매순간 존대하십니다"며 이번 한예슬 사태로 논란이 되었던 감독과의 불과설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그는 “밤샘 촬영으로 인한 명월 씨의 노고 사실입니다. 드라마 초반에 힘들어 링겔맞고 있어 촬영장 좀 늦는다고 포토메일 보낸 적도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제작환경개선이 ‘누구를 위해서인가?’가 먼저 설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자기 일에 대한 보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편하고자함인가. 함께 고생하고 적은 월급으로 배우들보다 많은 시간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서인가. 미래에 후배들이 편하게 일하게 해주기 위함인가. 이 세가지가 될 수 있겠네요”라고 덧붙이며 문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촬영 현장의 개선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던 한예슬은 문제가 되자 이틀만에 귀국해 KBS측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오늘(18일) 오전 촬영 현장에 복귀하는것으로 알려졌다.



글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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