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펑크 '한예슬' 최측근 스타일리스트 입열다, 파장 예고
연예 2011/08/17 10:54 입력 | 2011/08/22 13: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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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은채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최측근인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이 상황이 어이가 없다"며 입을 열어 파장이 예상된다.



8월 17일 새벽 한예슬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예슬 언니의 헤어를 담당하면서 누구보다 가까이서 많은 스케줄을 함께 하며 오랫동안 지켜본 나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어이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니를 욕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는 대중들은 오랫동안 방송에서 지켜본 언니보다, 알지도 못하는 그들의 말만 믿는것인가"라며 "그렇다면 방송계 사람들은 얼마나 정직하며 바른 사람들이기에 두달동안 밤을 새게 하면서 개고생을 시켜놓고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만 왜곡된 기사를 쓰게 하는가"라며 비난했다.



또한 "2주동안 밤을 새고 배우가 기어가 듯 집에 가 걸을 힘도 없어 잠시 쇼파에 기대 기절했다 깨보니 늦었다. 빨리 준비 후 현장에 갔다"며 "감독이 정말 이 드라마에 애착이 있었다면 기다리는 동안 한예슬이 걸리지 않는 장면 촬영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한예슬을 두둔했다.



이어 그녀는 "그러나 촬영하지 않고 시간만 흘려 보내주신 덕분에 2주동안 쉬지 못하고 3~4일 연속 밤새고 집에서 혼자 쓰러진 여배우는 졸지에 장시간 스탭들 기다리게 한 무개념녀가 되었다"며 "전혀 인간으로서 배려가 없다. 여자의 체력으로3~4일 연속 밤샘 후 쓰러지지 않는게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예인이면 두달 밤새도 지각하면 안 되고 아파도 안 되며 쓰러질 땐 사람 많은 곳에서 쓰러져야 하나. 언제나 주변인들과 대중들이 돌아설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 눈치보며 사람들이 하라는대로 원하는대로 살아야 하는건가."라고 한탄섞인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같은 최측근의 입장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진정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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