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만원의 행복' 서울문화의 밤을 즐겨보자!
경제 2011/08/12 10: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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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이내믹한 도시 서울의 표정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서 문화와 예술을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서울 문화의 밤(Seoul open night)’을 운영한다고 11일(수) 밝혔다.



이날 하루만큼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시민들이 만원 한 장으로 마련한 ‘문화패스’로 각 지역별 원하는 공연을 감상하고, 문화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울광장, 북촌, 정동 등 5개 지역에 삼성, 송파 신규 추가해 총 7개 지역>



‘문화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행사지구도 지난해 서울광장, 북촌, 정동, 인사동, 홍대, 대학로 외에도 올해 삼성, 송파 지구가 신규로 추가되어 총 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만원의 ‘문화패스’는 각 지역별(정동,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삼성, 송파)로 진행하는 문화 공연 및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동 문화패스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덕수궁, 전통한국뮤지컬 미소(Miso), 세종 M시어터(폴링포이브), 덕수궁 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중 선택 사용한다. 북촌 문화패스는 가회박물관, 동림 매듭 박물관, 부엉이 박물관, 북촌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 16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인사동 문화패스는 넌버벌 댄스 뮤지컬 ‘Sachoom(사랑하면 춤을 춰라)’, 코믹마샬아츠퍼포먼스 ‘점프(JUMP)’ 중 선택 사용한다. 대학로 문화패스는 결혼피로연, 극적인 하룻밤, 늘근도둑 이야기 등 19편의 연극, 뮤지컬 중 선택 관람한다. 홍대 문화패스는 14개 라이브 클럽 및 공연장, 홍대 주차장 길 야외 상설 무대 위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삼성 문화패스는 밀가루를 이용한 가족 뮤지컬 ‘가루야 가루야’를 관람할 수 있다. 송파 문화패스는 가든파이브에서 열리는 연극 ‘라이어’와 한미 미술관, 소마미술관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택 관람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 은 기존 건축·성곽투어에 더해 버스·한강투어도 확대>



지난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건축투어와 성곽투어 등의 ‘투어프로그램’은 기존 투어에 더해 올해 새로운 코스를 신설 추가함으로써 풍성함을 더했다. 신설한 ‘버스투어’ 프로그램은 북서울·동서울 지역의 건축물을 탐방하고,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역 등에서 야경을 즐기는 코스로 이뤄졌다.



‘버스투어’는 북서울 건축탐방을 주제로 육사박물관-KIST-북서울 공원 전망대 코스, 자벌레 전시관-SOMA미술관-꿈마루 등 동서울 건축투어 코스, 광화문광장-세종문화회관-서울역-서울스퀘어-신용산역 등 서울의 멋을 찾아 떠나는 서울야경 투어코스로 마련됐다. 또, ‘한강투어’는 수상택시를 이용해 세빛둥둥섬-한남대교-한강대교-무지개 분수 등 한강의 야경을 즐기는 코스로서 새롭게 마련되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교통 편의 위해 지구별 이동시 3개 순환 셔틀버스 운영, 4개 노선 귀가버스도 운행>



서울시는 시민들이‘서울문화의 밤’을 즐기는데 불편이 없도록 행사 당일 16시부터 24시까지 각 지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3개 코스(서울광장~홍대, 서울광장~북촌·인사·대학로, 서울광장~삼성·송파)를 무료로 운행한다. 아울러, 늦은 밤 참가 시민들의 귀갓길을 책임지는 귀가 버스도 운행한다. 28일(일), 00시30분 각 지구를 출발해 강남역, 구파발역, 노원역, 영등포역 등에 도착하는 4가지 노선의 귀가버스가 운행된다.



‘제4회 서울문화의 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opennight.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유선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이번 문화 축제를 통해 서울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매력 넘치는 역동적인 서울의 밤을 느끼길 바란다”며, “올해 4회를 맞이한‘서울 문화의 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시켜, 프랑스의 백야축제 등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서울의 대표 야간 관광문화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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