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퀼라니 결승골로 ‘세계 1위’ 스페인 2-1로 제압
스포츠/레저 2011/08/11 11:11 입력
‘빗장수비’를 펼치는 이탈리아가 ‘세계 최강’ 스페인을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각)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리카르도 몬톨리보와 알베르토 아퀼라니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 꼴찌로 탈락한 이탈리아는 월드컵 이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을 꺾으며 오랜만에 체면을 세웠다.
몬톨리보는 전반 11분 도메니코 크리시토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키를 넘기는 멋진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리드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스페인은 전반 36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이탈리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에 의해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사비 알론소가 침착히 성공시키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비드 비야,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을 투입하며 승리의 열망을 드러냈지만, 이탈리아에는 알베르토 아퀼라니가 있었다.
후반 20분 그라운드에 투입된 아퀼라니는 후반 39분 지암파올로 파찌니의 패스를 받은 아퀼라니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이 났고, 아퀼라니의 결승골을 잘 지킨 이탈리아가 승리를 챙겼다.
한편, 독일은 이날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마리오 괴체와 안드레 쉬를레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각)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리카르도 몬톨리보와 알베르토 아퀼라니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 꼴찌로 탈락한 이탈리아는 월드컵 이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을 꺾으며 오랜만에 체면을 세웠다.
몬톨리보는 전반 11분 도메니코 크리시토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키를 넘기는 멋진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리드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스페인은 전반 36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이탈리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에 의해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사비 알론소가 침착히 성공시키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비드 비야,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을 투입하며 승리의 열망을 드러냈지만, 이탈리아에는 알베르토 아퀼라니가 있었다.
후반 20분 그라운드에 투입된 아퀼라니는 후반 39분 지암파올로 파찌니의 패스를 받은 아퀼라니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이 났고, 아퀼라니의 결승골을 잘 지킨 이탈리아가 승리를 챙겼다.
한편, 독일은 이날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마리오 괴체와 안드레 쉬를레의 맹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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