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군사고’ 강원 화천 전방부대서 병사 총기사고… 이등병 숨져
경제 2011/08/10 13:33 입력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강원도 화천지역 최전방 부대에서 GOP 경계근무 중이던 이 모 이병이 총상을 입었다.



10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화천군 전방초소에서 이모(26) 이병이 경계근무 중 머리 부위에 총상을 입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것을 동료 병사 김모(22) 상병이 발견, 민간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부대원들은 즉시 이 이병을 군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부대 관계자는 "총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근무 중이던 이 이병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 5월 초 입대 후 지난달 해당부대로 전입해 온 이 이병의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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