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표 예매 첫 날 동해남부선, 눈 깜짝할 새 매진
경제 2011/08/10 11:11 입력

추석을 한 달 정도 남기고 예매가 시작된 ‘추석 기차표’가 눈 깜짝할 새 매진을 기록했다.



코레일에서 진행하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추석기간 열차승차권' 예매가 첫날부터 금세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의 추석기간 기차표 예매가 이뤄졌던 코레일 홈페이지는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터였다.



티켓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계속해서 ‘접속자가 많아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만 나왔기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명절 대수송 기간 승차권은 임시열차 운행 등 좌석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고 전체 좌석의 70%를 인터넷 예약에 배정했다"면서 "고객 선호 시간대 열차는 10분 이내 모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예약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 '추석 열차표' 창구 예약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11일 오전 6시에서 8시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선 '추석열차표' 인터넷 예약예매가 실시되고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선 '추석열차표' 창구 예매가 진행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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