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 기본료 1000원 인하 발표… LG U+ “긍정적 결과 내 놓을 것”
경제 2011/08/10 10:39 입력

KT가 SK텔레콤에 이어 휴대폰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가 이동통신 요금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료문자 50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통신비 인하방안을 이르면 오는 11일께 공식 발표한다.



KT는 기본료 인하와 함께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음성통화시간과 데이터이용량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요금제'도 도입키로 했다.



KT 김연학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 이동통신 요금인하 계획이 있다"며 "현재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해 요금인하 의지를 시사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요금 인하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 역시 요금인하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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