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수난' 김수미, "감독이 쓰러졌으면 좋겠어…" 무슨 사연이길래?
문화 2011/08/08 18:37 입력 | 2011/08/08 21: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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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힘들었던 영화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오늘(8일)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극중 홍덕자 여사 (김수미 분)의 환갑잔치 형식으로 치뤄진 영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정웅인, 김지우가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은 출국금지가 풀려 떠나는 첫 해외여행 스토리로 80% 이상의 일본 로케이션을 통해 예측불허 수난을 그린 작품이다.



이에 김수미는 "신현준씨가 일본 깡패랑 싸우는 장면에서는 48시간동안 잠도 못자고 촬영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이러다가 죽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는 우리끼리 "감독이 쓰러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국내 최장수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가문의 수난’은 그동안 해외출국금지령에 발이 묶여있던 홍회장 일가가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건들을 버라이어티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9월 8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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