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군 미녀강탈' 관광상품 등장에 국내 네티즌 '경악'
경제 2011/08/04 17:41 입력 | 2011/08/04 18:10 수정

▲ 사진=qhnews
중국에서 '일본군 미녀강탈'을 흉내내는 관광상품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언론에 의해 보도에 의하면 중국 황산시 황산구 탄자차오진의 관광지에서 이른바 '일본군 미녀강탈' 체험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공산당 창당 90주년을 기념해 만든 프로젝트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은 일본군 역할뿐만 아니라 매국노, 마을 부녀자, 팔로군(중국공산당 주력부대) 등 다양한 역할 체험이 가능하다.
또 실제 전쟁 상황과 같이 전쟁 소품도 등장해 참가자들은 일본군 군복을 갈아입고 무기도 소지한다. 일본군 역할을 맡은 이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모의 부녀자들을 납치할 수 있다.
지역 정부 관광판공실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실제 역사 체험을 하면서 일제시대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지만 도시 정부 기관의 공개 비판을 받은 이 지역은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국내에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정말이지 대륙의 위엄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중국의 한 언론에 의해 보도에 의하면 중국 황산시 황산구 탄자차오진의 관광지에서 이른바 '일본군 미녀강탈' 체험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공산당 창당 90주년을 기념해 만든 프로젝트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은 일본군 역할뿐만 아니라 매국노, 마을 부녀자, 팔로군(중국공산당 주력부대) 등 다양한 역할 체험이 가능하다.
또 실제 전쟁 상황과 같이 전쟁 소품도 등장해 참가자들은 일본군 군복을 갈아입고 무기도 소지한다. 일본군 역할을 맡은 이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모의 부녀자들을 납치할 수 있다.
지역 정부 관광판공실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실제 역사 체험을 하면서 일제시대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지만 도시 정부 기관의 공개 비판을 받은 이 지역은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국내에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정말이지 대륙의 위엄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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