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더블헤더·월요일 경기 안한다”, ‘무리한 일정 편성 않기로’
스포츠/레저 2011/08/04 13:57 입력

100%x200

▲ 사진 출처 = KBO 홈페이지

올 시즌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많았다. 프로야구 후반기 일정을 조정 중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남은 경기에 더블헤더(연속경기)나 월요일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팀장은 4일 “각 구단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치르지 않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팀장은 “더블헤더보다는 월요일 경기를 하고, 월요일 게임보다는 포스트 시즌을 늦게까지 치르는 게 낫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포스트 시즌을 늦추더라도 일정을 무리하게 편성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즌 잔여 경기 32경기와 시즌 중 우천으로 취소된 66경기를 합쳐 98경기의 새 대진표는 이달 15일께 기상예보를 토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된 새 대진표는 8월30일부터 적용된다.



KBO는 10월3일까지 페넌트레이스를 마치고 포스트시즌을 늦어도 11월 5일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