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급 마무리’ 오승환, 최소경기 30세이브 달성
스포츠/레저 2011/08/03 17: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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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최소경기 30세이브를 달성했다.



2일(화)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매티스-권오준-권혁-정현욱에 이어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30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37경기 만에 30세이브를 올려 지난 1994년 태평양 돌핀즈 정명원이 세운 역대 최소경기 30세이브와 타이가 됐다.



오승환은 2006년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인 47세이브를 달성했고 2007년에도 40세이브를 기록,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40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통산 19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오승환은 앞으로 6세이브를 추가할 경우 1999년 LG 김용수, 2007년 한화 구대성에 이어 통산 3번째로 2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200세이브 달성이 유력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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