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 형제', "대중에게 문화충격 안기고파…" 음악활동 포부 전해 ①
연예 2011/08/03 15:28 입력 | 2011/08/03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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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주철과 김주현 형제가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로케트형제'는 중독성강한 멜로디와 해학과 풍자가 담긴 재치있는 가사로 듣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두 형제가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2분내외의 뮤직비디오는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스토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로케트 형제'는 쉬지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토해냈다. 그들이 살아온 삶과 슬럼프라고 할수 있는 공백기간, 그리고 음악을 준비해온 과정을 설명하는 두 형제의 얼굴에서 '열정'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동생 김주현은 SBS '웃찾사'의 '딱딱이'로 많이 알려져있다. 개그맨 활동을 하던 중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지고 약 3년간의 공백기간이 있었다.



이에 김주현은 "다리가 부러졌을때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줄까'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는것 마다 다 안되고 되게 힘든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형 김주철은 "동생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그런게 있었는데 제수씨를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많이 바꼈다."라고 설명하며 "나중에는 '뭐든지 하면 된다'라고 바뀌더라"며 동생의 재기를 응원했다.



약 3년동안 음악활동을 준비해왔다고 말하는 '로케트 형제'는 "개그맨들이 왜 그 무대에서만 웃길수 있느냐 하는 생각에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철 역시 "개그맨이지만 무대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첫번째 싱글 앨범 '로켓 쇼'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 '로케트 형제'는 "다음에는 발라드와 같은 조용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문화적 충격'을 안기고 싶다"는 큰 포부를 전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형제 그룹 '로케트 형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로켓트형제' 스타인터뷰 영상]

['로켓트형제' 독특한 인사법 "딱! 딱! 딱!"]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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