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새 프로그램 발표 '우아하면서도 발랄하게'
스포츠/레저 2011/08/01 14:34 입력 | 2011/08/02 1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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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곽민정(17, 수리고)이 이번 시즌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의 곡명을 발표했다.



곽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곽민정의 2011-2012 시즌 쇼트 프로그램의 곡은 리 홀드리지가 작곡한 ‘East of Eden(에덴의 동쪽)’이며,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은 자크 오펜바흐의 ‘Gaîté Parisienne (쾌활한 파리인)’이다.



곽민정의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인 ‘East of Eden’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주는 선율과 지난 시즌 ‘캐논 변주곡’에서 선보인 바 있는 곽민정의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이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또한 프리 프로그램인 ‘Gaîté Parisienne’는 안무가 데이빗 윌슨(David Wilson)의 작품이다. 프렌치 캉캉이 연상되는 흥겨운 안무와 경쾌하고 밝은 음악을 통해 그 동안 선보인 프로그램에서와는 다른 곽민정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곽민정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 프리 곡을 선정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랫동안 고심한 후 선정해서인지 둘 다 너무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왔다”며, “새로운 작품으로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곽민정은 8월 11일 뉴질랜드 더니든(Dunedin)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대회와 8월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 트로피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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