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웅, 한국 신기록 세우며 남자 평영 200m 결승진출… ‘새로운 수영스타 탄생?’
스포츠/레저 2011/07/29 10:38 입력
최규웅(22․한국체대)이 남자 평영 200m 결승에 진출하며 새로운 수영스타 탄생을 알렸다.
최규웅은 28일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이 종목 준결승에서 2분11초2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남녀를 통틀어 네 번째이다. 박태환을 제외하면 1998년 호주 퍼스 대회에서 남자 접영 200m 한규철 이후 13년만이다.
1조 1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최규웅은 첫 50m 구간을 29초79를 기록하며 6위로 돌았지만 레이스 후반 스피드를 내기 시작하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결국 마지막 50m 구간에서도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최규웅은 일본이 자랑하는 수영스타 기타지마 고스케의 기록 2분08초81보다 2.46초 뒤진 성적으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최규웅은 29일(금) 오후 7시에 남자 평영 200m 결승을 치른다. 메달획득은 어렵겠지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를 이미 이룬 최규웅이 결승에서 어떤 사고를 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한 백수연(20)은 2분26초61로 전체 13위에 머물러 아쉽게 결승행이 좌절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최규웅은 28일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이 종목 준결승에서 2분11초2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남녀를 통틀어 네 번째이다. 박태환을 제외하면 1998년 호주 퍼스 대회에서 남자 접영 200m 한규철 이후 13년만이다.
1조 1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최규웅은 첫 50m 구간을 29초79를 기록하며 6위로 돌았지만 레이스 후반 스피드를 내기 시작하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결국 마지막 50m 구간에서도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최규웅은 일본이 자랑하는 수영스타 기타지마 고스케의 기록 2분08초81보다 2.46초 뒤진 성적으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최규웅은 29일(금) 오후 7시에 남자 평영 200m 결승을 치른다. 메달획득은 어렵겠지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를 이미 이룬 최규웅이 결승에서 어떤 사고를 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한 백수연(20)은 2분26초61로 전체 13위에 머물러 아쉽게 결승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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