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 불구경' 강남 방수빌딩 화제!
경제 2011/07/29 10:19 입력 | 2011/07/29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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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사이트

지난 27일부터 시작 된 서울지역의 집중호우로 강남과 우면산등 여러곳이 '아비규환'이 된 가운데 침수된 차량을 유유히 지켜보는 한 노인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포털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은 '강남 빌딩 주인의 포스'란 제목으로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청남빌딩을 모습을 담았다.



사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긴 차량과 물피해를 전혀 받고 있지 않은 건물의 모습이 대비되어 보여지는데, 이 두 모습이 단지 건물에 세워진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놀랍다.



사진 속 우산을 들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담장 밖에 침수된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노인이 그렇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주차장으로 통하는 문이 지하로부터 올라와 물피해를 막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국내 최고의 방수시설이 아닐까합니다", "그야말로 강 건너 불구경이네요", "담장을 사이에 두고 이런일이...", "완전 다른 세상이네요", "합성아닐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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