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UFO같아" 호주서 특이 자연현상인 '구상번개' 포착
경제 2011/07/28 18:29 입력 | 2011/07/28 18: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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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특이한 자연현상인 구상번개가 포착됐다.



최근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 속에는 태양광처럼 보이는 원형의 붉은 빛의 형상이 담겨있다. 꽤 오랜시간동안 지속되는 모습을 촬영했으며 영상속에는 천둥번개소리가 함께 담겨있어 기상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월께 호주 브리즈번 일대에서 촬영한 것으로 촬영자는 이 UFO를 구상번개(구전) 현상으로 보고 있다.



구상번개란 뇌우가 심할 때 일반 번개 발생 확률의 10만분의 1 정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 하는 것으로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아직 연구중인 소재이다.



보통 주황부터 파랑까지 다양한 빛을 발하며 낮에도 확실히 보일 정도로 밝은색을 띤다. 또한 2∼3m/s의 속도로 불규칙하게 이동해 때로는 집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수명은 수초 정도며, 소멸할 때 폭발음을 내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자연현상은 정말 신기한것 같다", "마치 UFO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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