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안에 '시크릿가든' 있다! 하지원, "드라마보다 영화가 먼저였다"
문화 2011/07/26 17: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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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봉되는 영화 '7광구'속에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하지원이 연기했던 길라임이 있다.



오늘(26일)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7광구’의 언론시사회 현장에 배우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과 함께 김지훈감독이 참석했다.



처음 언론에 공개된 영화 '7광구'속에사 하지원이 괴생물체와의 사투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바이크를 타는 모습과 액션장면에서는 마치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을 연상케한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길라임의 아빠로 등장했던 정인기가 영화속에서도 하지원의 죽은 아빠로 등장해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이에 하지원은 "사실 '시크릿가든'보다 '7광구'가 먼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촬영장에서 '7광구'의 아빠가 오셔서 깜짝 놀랐다. 되게 인연인가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드라마 작가선생님하고 감독님께서 '7광구'에서 바이크 액션 있고 있는걸 아셨다. 그래서 대본에 써주신거다"라며 "드라마가 영화보다 먼저 방영이 됐기 때문에 '7광구'에서 길라임의 모습을 찾으시겠지만 사실은 '7광구'의 해준이 캐릭터가 먼저다"라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또한 "시크릿가든 첫장면이 여배우 대역으로 액션하는 장면이었다. 영화찍을 때 총쏘고 바이크 탔던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7광구'의 액션을 거기서 다시 하는 것 같은 기억이 났었다"고 드라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영화 '7광구'는 1970년 산유국의 부푼꿈을 안고 만들어진 석유시추선 7광구가 배경이 되어 변이된 괴생물체와의 사투를 그린 국내 최초의 3D영화로 오는 8월 4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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