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청사와 집권 노동당 청년캠프 연쇄테러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노르웨이 오슬로 경찰은 22일(현지시간) "노동당 청년캠프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정부청사 폭탄테러와도 연관돼있다"고 밝히는 한편 용의자가 연쇄테러에 모두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발생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리실이 있는 오슬로 정부청사에서 폭탄테러에서는 7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고, 현재까지 연쇄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7명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토르베르제 법무장관은 "정부청사 폭탄테러로 7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며 "노동당 청년캠프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