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호 태풍 망온’, 일본 상륙 ‘원전 피해 우려’ 한국도 피해 대비해야
경제 2011/07/19 10:21 입력

▲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6호 태풍 '망온(MA-ON)'이 일본에 상륙함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당부된다.
일본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태풍 망온의 영향으로 시코쿠 지방에 최대 600㎜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 18일 망온은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하며 최대초속 25m의 강풍과 함께 한차례 폭우를 쏟아 부었다.
태풍 망온은 19일 밤에는 오사카 남서쪽 해상 300km까지 접근하겠고, 20일 밤까지 일본 해안을 훑고 지나가면서 500~600mm의 폭우와 시간당 144km의 강한 강풍을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1일 태풍이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진 피해 지역인 동북부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은 오염수 누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 건물에 지붕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했다.
한편, 기상청은 "망온은 19일에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한동안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태풍 망온의 영향으로 시코쿠 지방에 최대 600㎜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 18일 망온은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하며 최대초속 25m의 강풍과 함께 한차례 폭우를 쏟아 부었다.
태풍 망온은 19일 밤에는 오사카 남서쪽 해상 300km까지 접근하겠고, 20일 밤까지 일본 해안을 훑고 지나가면서 500~600mm의 폭우와 시간당 144km의 강한 강풍을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1일 태풍이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진 피해 지역인 동북부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은 오염수 누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 건물에 지붕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했다.
한편, 기상청은 "망온은 19일에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한동안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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