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남녀간의 시각차이를 연구한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연구는 자동차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두고 남녀간의 시선의 순서를 토대로 서로 다른 시각차이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사진 속 번호가 그 순서를 나타낸다.



먼저 자동차를 보면 남성은 가장 먼저 차량의 스펙을 보는 반면 여성은 차량을 먼저 보고 다음에 스펙 엠블럼을 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런 시각차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에게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남성은 가장 먼저 얼굴을 보며, 여성은 가슴을 보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으며, 남성은 얼굴, 가슴, 글, 허벅지, 바다의 순으로 여성은 가슴, 얼굴, 글, 허벅지, 바다를 보는 것을 나타나고 있다.



대체적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볼 때 남성은 몸매를 우선 보고, 여성은 얼굴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 연구는 인지보다 본능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여 이와같은 결과를 자아낸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아이 트랙 숍'(EyeTrackShop)의 연구진이 남녀 5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남성은 얼굴에 여성은 몸매에 가장 많은 시선을 두는 것으로 밝혔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