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발령, '지긋했던 장마 끝나자마자 찾아온 폭염'… 서울 32도
경제 2011/07/18 16: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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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지긋지긋했던 장마가 끝이 나자마자 기상청이 전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경기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전국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북도 의성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돼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온은 32.1도, 수원 33.2도, 광주 33.7도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 이상, 최고열지수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 최고 열지수가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서울은 현재 18일 낮 최고기온 33℃를 기록했지만 이틀 연속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폭염 특보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망온이 18일 일본 큐슈 부근으로 북상한 후 북동진해 일본 남해안을 스쳐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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