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호 태풍 ‘망온’ 진로, 일본열도 향해 가는 중 19~20일 쯤 한반도 직간접적 영향
경제 2011/07/15 14: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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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6호 태풍 '망온(MA-ON)' 진로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 가고시마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망온은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0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오는 19일 일본 큐슈 부근으로 북상한 뒤 일본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앞으로 계속 서북서진하며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이동, 점차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반도는 19(화)~20일(수) 사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며 동해상과 남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중북부지방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은 오늘(14일) 밤부터 내일(15일) 오전 사이에 다시 활성화되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또한 동해안지방에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풍류가 유입되어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지방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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