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코카콜라·KFC가?’ 평양지점 개설 허용, 문호 개방하나?
정치 2011/07/14 16: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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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YTN 보도영상 캡쳐

북한이 코카콜라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의 평양지점 개설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14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코카콜라와 KFC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평양 지점 개설을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북한 이들은 해당 업체들의 본사와 해외사업 담당 간부들로 북한의 외자유치 전담기구인 대풍그룹의 초청으로 방북했다. 지점 개설은 올해 가을인 9월이나 10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YTN은 “코카콜라와 KFC는 자본주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단순한 해외자본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자본”이라며 “따라서 북한이 이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상당히 적극적인 개방 의지로 풀이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현재 평양에는 ‘삼태랑 청량음료점’이라는 유일한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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