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이태성, 김수미 애드립에 '당황' "최근 따귀 맞아 입술 찢어지기도?"
연예 2011/07/12 16:58 입력 | 2011/07/12 19: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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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이 선배 배우 김수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MBC 주말특별기획 '애정만만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애정만만세'는 결혼 6년만에 믿었던 남편 한정수 (진이한 분)에게 '희대의 사기 이혼'을 당하고 졸지에 나락으로 떨어진 강재미 (이보영 분)가 다시 밑바닥부터 고군분투하며 성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대리만족을 주는 통쾌한 석세스 스토리다.



이태성이 연기하는 ‘변동우’는 ‘크리스탈 박’(김수미)과 ‘변춘남’(김인환)의 아들이자 ‘변주리’(변정수)의 동생. 오는 여자 반기고, 가는 여자 챙겨주는 자칭 박애주의자적 바람둥이로 일에는 관심 없는 무늬만 변호사인 캐릭터.



이태성은 극중 어머니로 나오는 김수미와의 호흡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김수미 선생님과 연기 할 때 선생님의 애드립이 언제끝날지 몰라 당혹스럽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맞는 신에서는 한 오백대는 맞은 것 같다."라며 "심지어 반지 맞아 입술이 터지기까지 했다. 정말 세게 잘 때리신다"라며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변정수 진이한이 출연하는 MBC 주말 특별기획 '애정만만세'는 오는 7월16일 밤 9시50분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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