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빨간코-사슴뿔’ 올 겨울 서울을 책임질 ‘루돌프 타요버스’는 어떤 모습?
정치 2014/12/08 11: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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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버스 타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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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디오데오 뉴스] ‘루돌프 타요버스’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 26대를 제작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타요버스의 눈동자 스티커를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기판으로 교체해 약 10가지 움직임이 가능하며, 여기에 빨간 코와 사슴 뿔, 종을 붙여 루돌프 타요버스를 완성한다.



눈동자 구현 테스트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동아운수 1165 노선의 시내버스 1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타요버스로 제작해 시범 운행해왔다.



루돌프 타요버스 운행을 추진한 임진욱 동아운수 대표는 “타요버스가 서울 버스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 행사도 진행되며, 13일엔 서대문구 구세군후생원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20일엔 강동구 암사재활원과 노원구 다운복지관을 방문해 대중교통 안전교육, 타요 공연, 산타 마술쇼를 선보인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 정책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루돌프 버스가 시민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 발상의 전환을 통한 정책 실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편리하고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루돌프 타요버스 소식에 “루돌프 타요버스 타고싶다”,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라니 신기”, “눈동자가 10가지나 움직여? 대박”, “타요버스도 아직 못타봤는데, 루돌프 타요버스까지”, “루돌프 타요버스 한 달 운행은 너무 짧아”, “타요버스, 라바지하철, 뽀로로 택시 이젠 루돌프 타요버스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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